호주 교포인 16세 고교생 골퍼 양희영(에이미 양·사진). 그는 5일 호주 골드코스트 로열파인리조트(파72)에서 끝난 유럽여자프로골프투어(LET) ANZ레이디스마스터스 4라운드에서 최종합계 13언더파 275타로 캐서린 카트라이트(미국)와 동 타를 이룬 뒤 연장전 끝에 우승했다.
스폰서 초청을 받아 출전한 양희영은 1984년 IBM유러피안오픈에서 우승한 질리언 스튜어트 이후 아마추어로는 22년 만에 LET 챔피언에 올랐다.
김종석 기자 kjs0123@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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