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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지통]여자들 치마 속 988회 찍은 30대 덜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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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지통]여자들 치마 속 988회 찍은 30대 덜미

입력 2006-02-03 16:44수정 2009-10-08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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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0번 가까이 여자들의 치마 속을 카메라 폰으로 찍은 30대 남성이 범행 현장에서 시민에게 붙잡혀 경찰에 넘겨졌다.

서울 강동경찰서는 지하철 에스컬레이터 등지에서 고성능 카메라 폰으로 젊은 여성들의 치마 속을 찍은 혐의(성폭력 범죄의 처벌 및 피해자 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로 3일 김모(33·무직)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 씨는 2일 오후 11시 50분경 서울 지하철 5호선 천호역의 에스컬레이터에서 앞서 가던 여고생 이모(18) 양의 치마 속을 500만 화소급 카메라 폰으로 촬영하는 등 지난해 4월부터 모두 988차례에 걸쳐 여성들의 치마 속을 몰래 찍은 혐의다.

김 씨는 이 현장을 목격한 시민 김모(24) 씨에게 붙잡혔다.

경찰 관계자는 "김 씨는 지난해 4월에도 같은 혐의로 벌금형을 선고받은 적이 있다"며 "김 씨의 카메라 폰에는 여자들 치마 속 사진 988장이 저장돼 있었다"고 말했다.

김 씨는 이 사진들은 CD롬에 따로 저장해 두기도 했다.

김 씨는 경찰에서 "짧은 치마를 입은 여자들만 보면 치마 속을 찍고 싶은 충동을 느꼈다"고 말했다.

이종석 기자 wi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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