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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섀튼 교수 입국시켜 조사하는 방안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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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섀튼 교수 입국시켜 조사하는 방안 추진

입력 2006-02-03 12:12수정 2009-09-30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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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우석(黃禹錫) 서울대 교수 연구팀의 논문조작 사건을 수사 중인 검찰이 미국 피츠버그대 제럴드 섀튼 교수를 조사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서울중앙지검 특별수사팀(팀장 홍만표·洪滿杓 특수3부장)은 3일 섀튼 교수에게 홍만표 부장 명의로 e메일을 보내 검찰 조사에 응해 달라고 공식 요청했다.

섀튼 교수는 환자맞춤형 체세포 복제 줄기세포 수립을 보고한 2005년 사이언스 논문을 최종 작성했으며 이 논문에 황 교수와 함께 교신저자(책임저자)로 등재돼 있다.

검찰 관계자는 "황 교수 사건의 실체를 규명하기 위해서는 섀튼 교수를 조사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판단했다"며 "섀튼 교수가 조사에 응한다면 검찰이 항공료와 숙박비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검찰은 황 교수팀이 2005년 논문 제출을 무리하게 진행한 과정에 섀튼 교수가 어떤 역할을 했는지 조사할 방침이다.

서울대 조사위원회는 지난달 초 섀튼 교수에게 e메일을 보내 조사를 시도했으나 충분한 답변을 얻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2004년 사이언스 논문 제3저자인 박종혁 연구원이 4일쯤 귀국하는 대로 소환해 2004년 논문과 관련한 줄기세포 배양 과정을 조사할 방침이다.

검찰은 2일 황 교수의 친척집 등 관련자 8명의 자택과 사무실 9곳을 압수수색해 확보한 컴퓨터 2대와 1상자 분량의 자료를 분석 중이다.

이태훈기자 jeffle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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