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대형 시중은행중 한곳 마카오 BDA와 거래중단

  • 입력 2006년 2월 3일 03시 06분


코멘트
일본의 대형 시중은행이 미국 정부가 북한의 자금세탁과 달러위조에 관여한 의혹이 짙다고 지목한 마카오의 방코델타아시아(BDA)은행과의 거래를 자진 중단했다고 마이니치신문이 2일 보도했다. 그러나 신문이 인용한 소식통은 거래를 중단한 일본 은행의 이름은 밝히지 않았다. 미국 재무부는 지난달 23, 24일 대표단을 한국에 보내 북한의 위폐제조 상황을 설명한 데 이어 25일 일본 정부에도 대북 금융제재에 협조해줄 것을 요청했다.

도쿄=박원재 특파원 parkwj@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