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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각장애 이긴 금빛 질주…고병욱 빙속5000m 대회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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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각장애 이긴 금빛 질주…고병욱 빙속5000m 대회신

입력 2006-02-03 03:05수정 2009-09-30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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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각 장애를 딛고 한국 스피드 스케이팅의 샛별로 떠오른 16세 소년 고병욱이 남자 중등부 5000m에서 역주하고 있다. 고병욱은 7분 14초 04로 지난해 자신이 세운 대회 신기록을 경신하며 우승했다. 연합뉴스

서울 청원중학교 3학년인 고병욱(16)이 2일 서울 태릉선수촌 국제스케이트장에서 열린 제87회 전국동계체육대회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중등부 5000m에서 7분 14초 04의 대회신기록으로 우승했다. 종전 기록도 지난 대회 때 자신이 세운 7분 16초 32.

고병욱은 청각 장애 2급 장애인. 특수보청기를 쓰지 않을 경우 출발을 알리는 총소리조차 듣지 못할 정도여서 소리에 민감하게 반응해야 하는 스타트에 약점이 있다. 하지만 지구력은 발군임.

고병욱은 지난해 12월 종합빙상선수권 때 남자 5000m와 1만 m에서 토리노동계올림픽에 출전하는 국가대표 여상엽(한국체대)에게 근소하게 뒤지는 2위로 결승선을 끊어 대회 관계자들을 놀라게 했다.

한편 강원 평창군 보광휘닉스파크에서 열린 크로스컨트리스키에서는 2006 토리노 동계올림픽 국가대표 이채원(강원랜드)이 여일반 프리스타일 10km에서 29분 29초 90의 기록으로 1위로 골인해 전날 클래식 5km와 복합 우승에 이어 3관왕이 됐다.

평창=김성규 기자 kims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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