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양주골 한우 소문 들으셨나요”

  • 입력 2005년 11월 30일 03시 0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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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드러운 육질과 고소한 맛.’

최우수 육질의 한우 고기만을 판매하는 ‘양주골 한우마을’이 경기 양주시 백석읍 기산저수지 주변에 문을 열었다. 양주시의 인증을 받은 모범 음식점 11곳을 새롭게 단장해 만든 음식문화의 거리다.

이곳에서는 60여 곳의 축산 농가가 생산하는 ‘양주골 한우’를 하루 10여 마리만 골라 도축해 판매한다.

양주시 관계자는 “전문 사육농가에서 키우는 4500마리 중 최상급인 1등급 한우만을 엄정히 선발한다”며 “경기도 고품질 축산물 경진대회 고급육 부문에서 최근 2년 연속 최우수상을 수상할 정도로 품질을 인정받고 있다”고 말했다.

28∼30개월 동안 자란 600∼700kg의 한우를 대상으로 2, 3차례 육질 초음파 진단을 거치는 점도 양주골 한우의 특징. 등심 1인분(200g)이 3만2000원 정도.

어린이들도 쉽게 즐길 수 있는 퓨전 한우 요리도 개발 중이다. 양주골 한우마을의 홈페이지는 www.yangjugol.com

이동영 기자 argu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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