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입 가이드]대학별 전형방법/정보 챙긴만큼 입학문 넓어져

  • 입력 2005년 11월 30일 03시 0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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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대 김의진 학생선발본부장…의예-간호학과 올해부터 논술고사 면제▼

가톨릭대는 올해 정시모집 정원 내 ‘가’군에서 985명, ‘다’군에서 204명, 정원 외 ‘가’군에서 129명 등 총 1318명을 선발한다.

일반전형에서 음악과, 신학과를 제외한 모집인원의 50%를 수능 성적만으로 우선 선발한다. 나머지 50%는 수능과 학생부를 함께 반영한다.

인문사회계는 사회·직업탐구 영역, 자연공학계는 과학·직업탐구 영역 중 1개를 선택해야 한다.

디지털문화학부와 생활과학부는 3개 탐구 영역 중 1개 영역을 선택할 수 있다. 간호학과와 신학과는 사회·과학탐구 영역 중 1개를 택해야 한다. 성심교정 자연계 공학계나 간호학과 응시자가 수리 ‘가’형을 선택할 경우 취득 성적의 3%를 가산점으로 부여한다.

의예과와 간호학과는 올해부터 논술고사를 보지 않는다. 특수교육과와 신학과 지원자에 한해 실시되는 면접고사는 합격·불합격 자료로만 활용한다.

학생부는 성심교정 모집단위는 평어를, 의예과 간호학과 신학과는 석차백분율을 활용한다.

실업계고교 출신자는 경영학부, 컴퓨터정보공학부, 디지털문화학부, 정보통신전자공학부, 생활과학부에 한해 실시되는 실업계고교출신자 전형(정원 외)을 눈여겨 볼만하다. 농어촌학생특별 전형은 음악과를 제외한 전 모집단위에서 정원 외로 모집한다.

고령자전형에는 1971년 2월 28일 이전 출생자가 응시할 수 있다.

원서 접수는 ‘가’, ‘다’군 모두 12월 24∼28일 인터넷으로만 실시한다.

단 신학과는 성신교정 교학과에서 직접 접수한다.

▼경희대 이기태 입학관리처장…서울캠퍼스 ‘나’군 신설… 전원 장학생 선발▼

경희대의 정시모집은 △서울캠퍼스는 전원 장학생으로 선발하는 ‘나’군 신설 △인문계는 수능 수리영역 반영 △농어촌 및 실업계 등 정원 외 전형의 정시모집 포함 등을 특징으로 한다.

서울캠퍼스의 인문계열은 논술을 3% 반영하지만 자연계는 논술이 없다.

인문계는 ‘수능 67%+학생부 30%+논술 3%’, 자연계는 ‘수능 70%+학생부 30%’를 적용한다.

인문계에서 수능은 언어 외국어 영역과 수리 ‘가’ 또는 ‘나’형을 선택해 적용한다. 3개 영역 비율이 똑같다. 탐구영역은 상위 3과목을 반영한다. 탐구영역은 과학탐구나 사회탐구를 택일할 수 있다.

자연계열 중 의약학계열과 이학계열을 제외한 모집단위는 언어영역을 반영하지 않는 점을 제외하고 인문계와 전형 방법이 같다.

수리 ‘가’형과 과학탐구를 선택하면 각각 취득 점수의 2%를 가산한다. 약학계열과 이학계열에선 외국어, 수리 ‘가’형 그리고 과학탐구를 지정한다.

‘가’군에서 인문계는 논술을 3% 반영하지만 ‘나’ ‘다’군은 논술을 반영하지 않는다.

학생부는 인문계열에서 국어 영어 사회교과군, 자연계열에서 수학 과학 영어교과군 중 각각 3개의 우수한 세부 과목을 반영한다.

인문계에서 당락과 관련 있는 논술은 영어 지문이 제시되지 않는다. 채점 때 문제점의 파악 능력, 특정 관점에 대한 설득력 등을 중시한다.

▼금강대 조성환 교학처장…일반전형 지원 자격 언어-영어 2등급 이내▼

금강대는 2006학년도 정시모집에서 일반전형으로 65명, 특별전형(정원 외)으로 6명 등 모두 71명을 모집한다. 일반전형은 ‘나’ ‘다’군에서 분할모집한다.

모집단위는 불교·복지학부(불교학 전공, 사회복지학 전공)와 통상·행정학부(통상통역학 전공: 영어 일어 중국어, 행정학 전공)이다.

일반전형은 대학수학능력시험 성적 70%와 학교생활기록부 성적 25%, 면접 성적 5%를 합산해 선발한다.

동점자가 발생하면 수능 성적 우수자, 학생부 성적 우수자, 면접 성적 우수자 순으로 합격자를 가린다.

일반전형 지원 자격은 수능 언어영역과 외국어(영어) 영역이 2등급 이내이거나, 수능 외국어(영어) 영역이 1등급인 자로 언어영역 등급과 외국어 영역 등급의 합이 평균 2등급 이내여야 한다.

학생부 성적은 교과 성적 80%와 출결 20%로 반영하며 교과 성적은 평어를 사용한다.

반영교과 및 비율은 국어 50%와 외국어(영어) 50%이며 1학년 성적 30%, 2학년 성적 30%, 3학년 성적 40%를 반영한다.

면접은 일반 기초상식(30%)과 논리적 사고 및 창의성(30%), 전공에 대한 목적의식(40%)을 평가한다. 면접점수의 최고점과 최저점의 차이는 50%다.

면접 실시일은 ‘나’군은 내년 1월 13일, ‘다’군은 1월 24일이다.

원서 접수는 12월 24일부터 28일까지 인터넷과 창구 접수를 병행한다. 합격자 발표는 ‘나’군은 내년 1월 17일, ‘다’군은 1월 27일.

▼세종대 정규엽 입학홍보처장…농어촌 학생위한 특별전형 가산점 없어▼

2006학년도 정시모집에서 ‘나’군에 속한 세종대는 논술과 면접이 없다. 일반전형으로 1343명을 뽑고 정원 외로 농어촌전형 91명, 실업계전형 69명을 선발한다.

인문, 자연계열, 영화예술(이론·연출) 모집은 수능 80%, 학교생활기록부 20%를 적용하며 나머지 예체능계열은 모집단위에 따라 실기 비중이 다르다.

수능은 인문, 예체능계열에서 언어 외국어 탐구영역, 자연계열은 수리 ‘가’형 또는 ‘나’형, 외국어, 탐구영역을 각각 40%, 40%, 20%의 비율로 반영한다.

탐구영역은 수험생이 3, 4개 과목을 선택할 수 있으며 상위 성적 2개 과목을 반영한다.

인문계열은 사회탐구, 자연계열은 과학탐구 응시자에게 2.5%씩 가산점을 준다. 수리 ‘가’형으로 자연계열에 지원한 경우 취득 표준점수의 5%를 가산한다.

제2외국어·한문 영역은 일반학생이 인문학부에 지원하면 취득 표준점수의 5%를 가산한다. 그러나 농어촌 학생 특별전형은 가산점이 없다.

학생부는 1학년 30%, 2학년 30%, 3학년 40%를 반영한다. 교과 90%, 출결상황 10%가 적용된다. 2004년 2월 이전 졸업자는 비교내신을 적용해 수험생이 취득한 수능 외국어영역 등급을 적용받는다.

학생부 실질반영비율은 인문계열, 자연계열, 영화예술(이론·연출) 2.4%, 예체능계열 1.6%로 비교적 낮다.

▼숙명여대 박동곤 입학처장…작년과 달리 수능반영교과 ‘3+1’로 전환▼

숙명여대 정시모집 일반학생 전형은 ‘가’ ‘나’ ‘다’군에서 분할모집한다. 원서는 12월 26일부터 28일까지 인터넷으로만 접수한다.

지난해와 달리 수능 반영교과목을 3+1체제로 전환했다. ‘나’ ‘다’군은 수능성적만 100% 반영하며, ‘가’군 일반학생 전형에서는 학교생활기록부, 대학수학능력시험, 논술(인문자연계) 및 실기(예체능계) 성적이 주요 전형요소로 사용된다. 학생부 성적의 변별력이 작기 때문에 수능 성적과 논술 및 실기 성적에 신경을 써야 한다.

수능 성적의 경우 인문계는 언어 40%, 외국어 40%, 수리 10%, 탐구 10%, 자연계는 수리가형 40%, 외국어 40%, 언어 10%, 과학탐구 10%를 반영한다. 모집단위별로 4개 영역을 반영한다. 인문계는 언어, 외국어영역, 자연계는 수리, 외국어영역의 두 개 영역 비중이 전체의 80%를 차지한다.

인문자연계에 지원한 수험생들은 논술고사를 치르며 반영비율은 3%. 통합교과형 및 자료제시형으로 수험생들에게 큰 부담을 주지 않는 평이한 내용을 다룬 여러 개의 한글지문이 제시된다. 올해 2학기 수시모집 논술시험의 출제 경향을 분석하면 도움이 될 것이다.

숙명여대 제2창학캠퍼스 내의 입학정보센터를 방문하면 상세한 상담을 받을 수 있다.

▼한양대 최재훈 입학처장…‘가’군은 수능성적만으로 30% 우선선발▼

한양대는 2006학년도 정시모집에서 ‘가’ ‘나’ ‘다’군 분리 및 분할모집을 한다. 서울캠퍼스 2003명, 안산캠퍼스 1282명 등 3285명을 선발한다.

‘가’군에서는 수능 성적 100%로 모집인원의 30%를 우선 선발한다.

2단계로 우선선발에서 제외된 모집인원의 70%를 뽑는다. 서울캠퍼스 자연계(공대, 건축대 제외)와 안산캠퍼스 전체는 수능(60%)과 학교생활기록부(40%), 서울캠퍼스 공과대학, 건축대와 인문계는 수능(55%), 논술(5%), 학생부(40%)로 전형한다. ‘나’, ‘다’군에서는 예체능계를 제외한 모집단위에서 수능성적만 반영한다.

수능성적 중 인문계는 언어, 수리, 사회탐구, 외국어(영어)등 4개 영역을 반영하고 자연계는 수리, 과학탐구, 외국어(영어) 등 3개 영역만 반영한다. 점수는 표준점수를 활용한다. 또 서울캠퍼스 언어문학부, 영어영문학부, 국제학부와 안산캠퍼스 중국언어, 일본언어, 유럽언어·문화학부의 경우 수능 제2외국어 영역 취득점(원점수)의 2%를 가산점으로 부여한다.

학생부 성적은 인문계열의 경우 국어, 수학, 사회, 외국어(영어)교과를, 자연계는 수학, 과학, 외국어(영어)를 반영한다.

원서 접수는 12월 24일부터 28일까지 인터넷으로만 받는다. 논술시험은 내년 1월 7일에 실시된다.

12월 17일 본교 백남음악관에서 입시전형 설명과 논술출제위원의 특강을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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