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충남]대전 장애인 콜택시 5대 운행

  • 입력 2005년 11월 29일 09시 2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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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달 20일부터 대전에 장애인 콜택시(사진) 5대가 운행된다. 서울에 이어 전국에서 두 번째.

장애인콜택시는 9인승 승합차를 개조, 휠체어에 탄 채 승하차 할 수 있도록 휠체어리프트를 장착하고 지붕을 높였다.

구입비 2억 원(대당 4000만 원)과 내년도 운영 예산 1억1000만 원은 대전시가 지원한다.

이용 대상자는 장애인복지법시행규칙에 의한 장애인등급 중 1급 및 2급 장애인과 동반가족 및 보호자. 오전 6시 반부터 오후 10시 반까지 운영한다.

일단 대전시내 지역만 운행하는데 기본요금 3km 1000원으로 시작한다. 휠체어, 지체, 뇌병변 등 중증장애인은 콜센터(042-226-1533)에 일주일 전부터 예약할 수 있고 다른 장애인은 당일 전화하면 된다.

대전시 한현택(韓賢澤) 장애인복지담당은 “시범운행 및 실태 파악을 거쳐 내년부터 운행대수와 시간, 구간과 수혜대상을 늘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기진 기자 doyoc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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