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영남]‘김해 문화의 전당’ 25일 개관

  • 입력 2005년 11월 25일 07시 0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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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 복합 문화공간인 ‘김해 문화의 전당’(사장 김승업) 준공식이 25일 오후 경남 김해시 내동에서 열린다.

2001년 11월 착공된 이 문화의 전당은 사업비 930억 원을 들여 9400여 평의 부지에 지하 2층 지상 4층 연면적 1만3200평 규모로 건립됐다.

이곳은 예술공간 뿐 아니라 영상미디어센터, 스포츠센터, 어린이시설 등을 두루 갖춘 보기 드문 복합 문화공간으로 평가되고 있다.

대공연장인 ‘마루 홀’은 1500평이며 관람석은 1464석이다. 벽면에 이동식 음향반사판이 설치돼 음향 반사율이 높고 기계실 등 외부의 소음과 진동이 객석으로 전달되지 않도록 돼 있다.

305평인 ‘윤슬 미술관’은 순수미술 중심의 1전시실과 서예, 사진 등 소규모 전시에 적합한 2전실로 구분돼 있다.

지하 스포츠센터에는 국제 규격의 아이스링크와 수영장, 골프연습장 등이 있다. 한편 26일 오후 6시 마루 홀에서 금난새와 오케스트라 유라시안 필의 개관 축제공연이 열리는 등 12월까지 각종 공연이 이어진다. 김해 문화의 전당(www.gasc.or.kr) 055-320-1234

강정훈 기자 manma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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