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 증권 IT업계 막바지 채용

  • 입력 2005년 11월 25일 03시 0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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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취업 티켓을 노려라.”

올해 취업시장이 막바지에 이른 가운데 은행 증권 등 금융권과 정보기술(IT) 업체들의 채용이 잇따르고 있다.

24일 채용포털 커리어(www.career.co.kr)에 따르면 하나은행과 메리츠화재해상보험, 동양종합금융증권 등 10여 개 금융업체가 적게는 10여 명에서 많게는 100명 안팎으로 하반기 채용을 진행 중이다.

하나은행은 28일까지 신입 직원 100여 명을 공개 채용한다. 이번 채용은 하나·서울은행 합병 이후 최대 규모로 합격자 전원에게 해외연수 기회도 제공된다.

대한투자증권과 메리츠화재해상보험도 신입 사원 공채를 하고 있으며 동양종합금융증권은 27일까지 지점장과 위탁·자산관리영업을 담당할 경력직 공개 채용을 실시한다.

인크루트 조사에 따르면 IT 업체들의 채용도 활발하다.

삼성SDS는 이달 말까지 실무경력 4년 이상의 경력 사원을 모집하고 안철수연구소는 연구개발, 영업마케팅, 경영지원 부문의 신입 사원을 뽑고 있다.

다음 달 1∼4일에는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정보통신부 주최의 ‘소프트웨어 전문인력 채용 박람회’도 열린다.

김상수 기자 sso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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