땔감 싣고… 맨발에… 고달픈 북한주민들

  • 입력 2005년 11월 24일 07시 3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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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주민들의 삶은 올해도 고달프기만 했다. 함경북도 청진시 변두리에서 여성들이 산에서 벤 나무를 팔기 위해 손수레에 실어 시내로 옮기고 있다(위). 청진역 앞에선 기차를 기다리느라 지친 주민들이 신발을 벗은 채 맨발로 벽에 기대 있다(아래). 북한에선 기차 운행시간이 일정치 않아 2, 3일씩 기다리는 것은 예사다. 이 사진들은 올해 5월 북한 주민 이만수(가명) 씨가 동영상으로 찍어 아시아 각국 언론인들의 모임인 아시아프레스에 넘긴 것이다. 본보는 북한 전문 인터넷 뉴스 사이트인 ‘데일리엔케이’(www.dailynk.com)를 통해 이를 입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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