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익-안정 쌍끌이 적립펀드 나온다

  • 입력 2005년 11월 24일 03시 0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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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증권업협회는 23일 신상품 심의위원회를 열고 대신증권의 ‘적립식 자동 자산배분 투자 서비스’에 대해 30일부터 3개월 동안 배타적 사용권을 주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대신증권은 이 서비스를 활용한 금융상품을 내년 2월까지 독점적으로 판매할 수 있는 권리를 갖게 된다. 대신증권은 다른 증권사의 이의 신청이 없으면 내달 이 서비스를 활용한 상품을 내놓을 예정이다.

대신증권이 배타적 사용권을 얻은 서비스는 적립식 펀드와 비슷하지만 투자 방법을 다양화해 안정성을 높인 게 특징.

고객이 매월 일정 금액을 적립하면 대신증권은 이 돈을 고객과 미리 약속한 방법에 따라 주식형과 채권형 펀드에 자동으로 분산 투자하게 된다.

이 서비스의 또 다른 특징은 주가 변동에 따라 펀드 투자 비중을 조절할 수 있다는 점. 대신증권은 “기존의 단순 적립 투자방식을 개선해 수익성과 안정성을 높인 것이 이번 서비스의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이완배 기자 roryrer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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