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자산관리공사는 23일 대우정밀 채권단과 우선협상대상자 효성이 막바지 가격 협상을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채권단은 대우정밀 전체 주식 1243만 주 중 보통주 51%인 490만 주와 우선주 전체 280만 주를 매각한다.
대우정밀은 자산관리공사가 35.4%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으며 6.9%의 지분을 갖고 있는 우리은행 주관 아래 인수합병(M&A)을 추진해 왔다.
효성은 7월 대우정밀에 대한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자산관리공사 관계자는 “이달 안에 본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며 다음 달 산업자원부로부터 승인을 받으면 매각이 종결된다”고 설명했다.
김선우 기자 sublim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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