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소니 합작 S-LCD, 1000억원 투자

  • 입력 2005년 11월 23일 03시 0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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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와 일본 소니는 두 회사의 한국 내 합작 회사인 S-LCD가 100억 엔(약 900억 원)을 충남 아산시 탕정면의 액정표시장치(LCD) 생산 라인에 투자해 추가 설비를 짓기로 합의했다고 22일 밝혔다.

투자가 완료되는 내년 7월에는 S-LCD의 탕정 생산 라인(7-1)의 생산 능력이 현재의 월 6만 장에서 7만5000장 선으로 늘어나게 된다고 삼성전자 측은 설명했다.

S-LCD는 7-1라인을 통해 40인치와 46인치 LCD 패널을 주로 생산할 예정이다.

삼성전자와 소니 측은 “TV용 LCD 패널 수요가 계속 늘고 있어 생산 설비를 늘리게 됐다”고 밝혔다.

S-LCD는 삼성전자와 소니가 합작으로 탕정면에 설립해 4월부터 양산에 돌입한 7세대 LCD 패널 생산업체다.

이상록 기자 myzoda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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