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인터넷 전화 상용서비스 시작

  • 입력 2005년 11월 22일 03시 0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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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는 21일 인터넷을 통해 음성 통화를 할 수 있는 인터넷 전화(VoIP) 상용 서비스를 시작했다.

데이콤과 하나로텔레콤도 조만간 상용 서비스를 시작한다. 또 SK텔링크, 엔터프라이즈네트웍스, 드림라인, SK네트웍스 등 다른 인터넷 전화 기간통신 사업자들도 12월 중 상용 서비스에 착수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그동안 애니유저넷과 삼성네트웍스 등 별정통신 사업자에 의해 제공되던 인터넷 전화가 본격적인 대중화 시대를 맞았다.

KT는 인터넷 전화 기본요금을 기업용은 4000원, 가정용은 3000원으로 정했으며 통화료는 일반전화로 걸 때(V→L) 3분당 49원, 인터넷 전화로 걸 때(V→V)는 3분당 45원, 이동전화로 걸 때(V→M)는 10초당 14원으로 책정했다.

김두영 기자 nirvana1@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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