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탈락 터키 폭력으로 화풀이?…2010대회 출전금지 위기

  • 입력 2005년 11월 19일 03시 0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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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축구연맹(FIFA)은 2006년 독일월드컵 최종 예선전에서 폭행 사태가 발생한 터키-스위스전과 관련해 터키에 대해 2010년 월드컵 출전을 금지하는 징계안을 검토할 것이라고 18일 밝혔다.

스위스와 터키는 17일 터키 이스탄불에서 열린 독일월드컵 유럽지역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관중의 야유 속에 경기장을 퇴장하다 선수들 간에 집단 난투극이 벌어져 일부 선수가 부상했다. 터키는 이날 경기에서 4-2로 이겼으나 1차전 원정 경기에서 0-2로 져 ‘원정 다득점’ 원칙에 따라 탈락했다.

이원홍 기자 bluesk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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