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케이트장의 규모는 454평(30×50m)으로 지난해 363평(30×40m)보다 100평 가까이 늘어나게 된다. 형태도 지난해 직사각형에서 올해는 타원형으로 바뀐다.
운영시간은 매일 오전 10시∼오후 10시. 주말과 공휴일에는 1시간 연장된다. 지난해에는 이용시간이 하루 1시간으로 제한되어 있었지만 올해엔 2시간으로 늘어났다. 또 온풍기와 음료대가 설치된 30평 규모의 휴게실도 들어선다.
단 지난해 무료였던 스케이트장 이용료로 1000원을 내야 한다. 지방선거를 앞두고 무료로 스케이트장을 운영할 경우 선거법에 금지돼 있는 기부행위에 해당될 수 있기 때문이다. 서울시는 대신 스케이트 대여료 1000원을 받지 않고 무료로 대여해 주기로 했다.
이외에도 스케이트를 배울 수 있는 ‘시민 스케이트 교실’이 운영된다. 강습 희망일 1주일 전까지 홈페이지(www.seoulsports.or.kr)에 신청하면 된다. 이용료만 내면 추가 비용 없이 강습을 받을 수 있다.
신수정 기자 crystal@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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