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장성에 문화예술공원

  • 입력 2005년 11월 15일 07시 0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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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군은 북하면 쌍웅리 장성호 관광단지 내 7만9000m²에 48억원을 들여 조성 중인 문화예술공원이 내년 1월 완공된다고 14일 밝혔다.

문화예술공원에는 기념비 1점을 포함해 시(56점), 서(11점), 화(22점), 어록(13점)을 새긴 총 103점의 조각상이 들어선다.

공원에는 현재 군이 의뢰, 제작한 42점의 작품이 설치됐으며 나머지 61점은 전국 현상 공모를 통해 선정된다. 조각상에 새겨질 작품에는 김소월, 윤동주의 시를 비롯해 광개토대왕 비문, 최치원의 선사 비문, 정선의 인왕재색도, 김홍도 군선도, 이순신 장군, 안중근 의사, 김구 선생의 어록이 포함돼 있다.

장성군 관계자는 “작품 수로는 국내 최대 규모의 조각 공원으로 장성호 일대 수변 공원과 함께 새로운 관광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정승호 기자 shju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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