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ainbow news]‘예수 테마파크’ 짓는다

  • 입력 2005년 11월 12일 03시 0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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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에 ‘성지(聖地)’ 테마파크가 세워진다.

이스라엘 관광부는 미국 복음주의 교회와 합작으로 갈릴리 해 북쪽 해변에 6000만 달러를 들여 기독교 테마파크를 세울 계획이라고 ‘크리스천 사이언스 모니터’가 10일 보도했다.

이스라엘 정부가 무상으로 내놓은 50여만 m² 부지에는 신약성서에 등장하는 식물로 꾸민 ‘성서 정원’과 시청각센터, 자료관 등이 조성될 계획. 설교를 내보내는 온라인 방송국도 설립된다.

이스라엘 당국은 건축업체와 투자자를 확보하기 위해 몇몇 유명 교회들과 논의 중이다.

관광부 대변인은 “예수가 걸었던 바로 그 장소에 테마파크가 만들어진다는 데 의의가 있다”며 “순례자들이 성서를 체험할 수 있는 곳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조이영 기자 lych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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