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산업자원부가 주최하고 동아일보와 한국전자거래진흥원이 공동 주관하는 ‘대한민국 e비즈니스 대상’ 시상식에서 대한항공이 기업 부문 최고 영예인 대통령상을 받았다.
대한항공은 인터넷과 휴대전화를 이용해 시간과 장소의 제약 없이 여객 및 화물 운송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인프라를 구축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국무총리상인 최우수상은 모바일뱅킹과 TV뱅킹을 선도적으로 도입한 우리은행, 부동산 공매 업무의 e비즈니스화에 성공한 한국자산관리공사, e비즈니스 솔루션 전문업체인 인터웹 등 3개 업체가 공동 수상했다.
우수상인 산업자원부장관상은 강관(鋼管) 제조업체인 삼원테크 등 15개 기업이, 특별상인 동아일보사장상은 액정표시장치(LCD) 제조업체인 레이젠이 받았다.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이날 시상식에는 이희범 산자부 장관, 김상열 대한상공회의소 상근부회장, 김동훈 한국전자거래협회 부회장, 김학준 동아일보 사장 등이 참석했다.
김창원 기자 chang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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