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테크윈은 10일 톈진에서 공장 건설 기공식을 갖고 1년 뒤인 2006년 10월에 완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새 공장은 대지 1만5000평에 건물 면적 8500평 규모로 9개 동으로 구성돼 있다. 회사 측은 3월 새 공장 건설을 결정했으며 지난달 톈진 시로부터 사업허가와 건설 인가를 받았다. 삼성테크윈은 1994년 톈진에 카메라 공장을 만들어 생산 전초기지로 활용하고 있으며 이번 공장은 두 번째이다.
공장이 완공돼 본격 생산체제로 접어드는 2007년에는 국내외에서 연간 1000만 대의 카메라를 생산할 수 있게 된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 새 공장에서는 디지털카메라와 관련 부품을 주로 생산할 방침이다.
최영해 기자 yhchoi65@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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