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위덕大학생들 소년가장에 200만원 성금

  • 입력 2005년 11월 10일 09시 0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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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덕대(총장 한재숙·韓在淑) 정보통신공학부 학생 7명은 9일 경북 포항의 한 복지관을 방문해 “소년소녀가장에게 전달해 달라”며 200만 원을 건넸다.

이 돈은 학생들이 5일 한국정보통신대 전파통신연구소와 정보통신부가 서울 숭실대에서 개최한 ‘제1회 전파공학시제품경진대회’에서 받은 금상 상금.

4학년생 이준(李俊·27) 씨는 “상금을 어떻게 사용할까 고민하다 평소 자원봉사를 하는 복지관을 통해 소년소녀가장에게 주기로 뜻을 모았다”며 “어려운 이웃을 돕는 마음을 잃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권효 기자 boria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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