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남]소설가 김원일 문학비 제막

  • 입력 2005년 11월 7일 09시 5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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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김해 출신의 소설가 김원일(金源一·63) 씨의 업적을 기리는 문학비(사진)가 제막됐다.

‘김원일 선생 문학비 건립추진위원회’는 6일 김 선생의 고향인 진영읍 여래못 금병공원에 7000여만 원을 들여 높이 1.7m, 가로 1.25m, 세로 1m 규모의 문학비를 6일 세웠다.

이 문학비에는 ‘선생의 고향인 진영을 무대로 집필된 어둠의 혼, 노을 등은 많은 독자들에게 이 고장을 널리 알리는데 공헌했다’는 건립추진위의 안내 글과 김 선생 약력이 적혀 있다.

김해시 진영읍 진영리에서 태어난 김 씨는 1966년 문단에 등단, 진영읍을 무대로 한 창작집 ‘어둠의 혼’과 장편소설 ‘노을’ 등 20여권의 소설을 발표했다.

강정훈 기자 manma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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