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나온 책]문학

  • 입력 2005년 11월 5일 03시 0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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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지붕수리공(요아힘 링엘나츠 지음·하늘연못)=독일 작가 링엘나츠(1934년 작고)의 단편 17편을 모았다. 예측하기 힘든 반전과 치밀한 위트, 분방한 상상력으로 “삶이란 얼마나 놀라운 것인가” “행복이란 어디서 얻을 수 있나” 하는 질문에 슬쩍 답한다. 9000원.

◇내게는 멀고 흐리다(김혜정 지음·북@북스)=2000년 데뷔한 시인의 첫 시집. 죽음도 갈라놓지 못한 부부의 간절한 사랑, 폭풍의 밤을 지나고 삶의 새로운 햇빛들을 만지작거리는 손길이 보인다. 7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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