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캘린더]문화의 향기… 무슨 공연 볼까

  • 입력 2005년 11월 4일 10시 0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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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음악
박종훈 콘서트4일 8시 서울 화양동 건국대 새천년관 대공연장. 2만∼5만 원. 피아니스트 박종훈의 콘서트. 02-543-1601
‘더 문’ 콘서트‘메이크 더 사운드’4, 5일 7시 반 서울 창천동 라이브클럽 쌤. 1만8000원. 4인조 인디 록 밴드 ‘더 문’의 콘서트. 1544-1555
부에나 비스타 소셜클럽-오마라 포르투온도내한 공연5일 7시 반 서울 연세대 대강당. 6만∼15만 원. 쿠바 출신의 재즈 밴드 ‘부에나 비스타 소셜 클럽’의 여성 멤버 오마라 포르투온도의 내한 공연. 02-563-7110
‘빅 마마’ ‘보이즈 투 멘’합동공연 5일 7시, 6일 6시 서울 잠실 실내체육관. 5만5000∼9만9000원. 4인조 여성그룹 ‘빅 마마’와 4인조 흑인 그룹 ‘보이즈 투 멘’의 합동 공연. 02-323-1010
이루마 콘서트‘2005 윈터 스토리’6일 5시 인천 종합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 4만∼5만5000원. 작곡가 겸 피아니스트 이루마의 콘서트. 032-322-2121
‘한국 의사 100주년’기념 콘서트7일 7시 서울 삼성동 코엑스 오디토리엄. 6만 원. 대한의사협회 창립 100주년 기념 콘서트. 가수 김창기, 김창완, 신효범 출연. 02-525-6929

연극·뮤지컬
고양이 늪13일까지. 화∼금 7시반, 토 4시 7시 반, 일 3시. 1만5000∼3만 원. 아르코예술극장 대극장. 메디아 신화를 현대적으로 풀었다. 1588-7890
갈매기30일까지. 화∼금 8시, 토 일 7시. 2만∼5만 원. 정동극장. 지난해 호평에 힘입어 앙코르 공연되는 안톤 체호프의 고전. 송옥숙 남명렬 등 출연. 02-751-1500
맨드라미 꽃6일까지. 화∼금 8시 토 일 3시 6시. 12세 이상. 1만5000∼2만 원. 아르코예술극장 소극장. 이강백 작. 박근형 연출. 하숙집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맨드라미 꽃 같은 사랑. 02-762-0010
늙은 부부 이야기내년 1월 1일까지. 화, 수 8시. 목∼토 4시 8시, 일 3시 6시. 3만 원. 소극장축제. 늙은 부부의 이야기를 통해 사랑과 부부의 의미를 묻는 가슴 찡한 연극. 중장년 부부에게 추천. 02-741-3934
밑바닥에서open run. 화∼금 7시 반 토 일 공휴일 4시 7시 반. 1만2000∼2만5000원. 나무와 물. 고리키의 ‘밤주막’을 창작뮤지컬로 만들었다. 1588-7890
뮤직 인 마이 하트연말까지. 화∼금 7시 반, 토 4시 7시, 일 공휴일 3시 6시. 3만 원. PMC대학로 자유극장. 젊은 층이 보면 좋을 만한 로맨틱 코미디 뮤지컬. 02-745-8288

클래식·국악
베를린 필하모닉 오케스트라7, 8일 8시 서울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7일 베를리오즈 ‘해적’ 서곡, 라벨 무용 모음곡 ‘마 메르 르와’, 베토벤 ‘3번(영웅) 교향곡’, 8일 하이든 ‘교향곡 86번’, 토머스 아데 ‘아실라’, R 슈트라우스 ‘영웅의 생애’. 9만∼45만 원. 02-6303-1919
페터 슈라이어 고별독창회5일 8시 서울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송어’, ‘음악에 붙임’, ‘세레나데’, ‘들장미’ 등 슈베르트 가곡. 피아노 알렉산더 슈말츠. 3만∼9만 원. 02-541-6234
하얀 도성사4일 7시 반 호암아트홀. 재일교포 무형문화재 이수자 김리혜, 김덕수 사물놀이 등 출연. 2만∼5만 원. 02-2232-7952
가주히토 야마시타4일 8시 서울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드보르작 ‘신세계 교향곡’ 중 라르고, 바흐 ‘골드베르크 변주곡’ 중 아리아, 코스테 ‘뱃노래’ 등. 3만∼7만 원. 02-541-6234
울바우 남성합창단6일 3시 여의도 KBS홀. 가톨릭남성합창단 울바우의 ‘남성합창을 위한 미사곡’, 일본 요코다이 남성합창단의 ‘마음의 사계’ 등. 무료. 011-351-9124
구음회 정기연주회6일 5시 국립국악원 우면당. 가즌회상(‘상령산’ ‘중령산’ ‘세령산’ 등). 02-599-9938
얌모얌모 콘서트7일 7시 반 한전아트센터. ‘축배의 노래’, ‘투우사의 노래’ 등. 1만∼2만 원. 02-583-1863

전시
유영국 화백 미공개드로잉전27일까지 서울 평창동 가나아트센터. 한국 모더니즘의 선구자이자 추상미술 1세대인 고인의 3주기를 맞아 그동안 공개되지 않았던 드로잉 25점이 나오는 전시. 3000원. 02-720-1020
쿠사마 야요이 전15일까지 서울 통의동 진화랑. 한국에서도 매니아를 확보하고 있는 일본 현대미술의 거장인 여류작가의 신작전. 일흔여섯이라는 나이를 무색하게 하는 밝고 정열적인 작가의 점 시리즈 연작 등 대표작 45점이 나온다. 02-738-7570
종이의 시학 전12월 4일까지 서울 부암동 환기미술관. 고국에서 가져간 한지와 켄트지 등 서양화지는 물론 신문지, 잡지, 전화번호부, 종이찰흙에 이르는 광범위한 종이를 재료로 한 콜라주, 회화 등 김환기가 펼쳤던 예술세계를 보여 주는 전시. 02-391-7701∼2
랄프 깁슨 초대전12월 4일까지 서울 인사동 선화랑. 사실을 전달하는 전통적 사진기법에서 벗어나 일상적 문제, 꿈과 욕망, 불확실한 현실 등 추상적 문제를 간결하지만, 대담하게, 신비감을 주는 이미지로 표현해 온 사진예술계의 거장이 펼치는 첫 국내전. 5000원. 02-734-0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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