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성동구 행당동 부도심 거점 개발

  • 입력 2005년 11월 4일 03시 0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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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성동구 행당동 87-4 일대 7만4800m²(2만2626평)에 주상복합시설과 문화상업시설이 들어선다.

서울시는 2일 열린 제17회 도시계획위원회에서 행당지구 도시개발구역지정 변경결정 심의안을 수정 가결했다.

심의안에 따르면 행당지구 1만3000m²(3932평)에는 주상복합시설이 지어지고, 5만1000m²(1만5427평)에는 어린이공원, 고등학교, 성동구보건소, 청소년수련원 등이 들어선다.

행당지구는 뚝섬 서울숲과 인접해있고, 최근 주택재개발 예정지로 지정된 행당동 100 일대와도 가까이 있다.

성동구는 한양대∼뚝섬 상업지역∼서울숲 지역과 연계시켜 이 일대를 왕십리 부도심의 거점으로 발전시킨다는 계획이다.

은평구 진관내·외동, 구파발동 일대에 조성되는 은평뉴타운의 사업내용도 일부 변경됐다.

아파트와 단독주택 공급 가구 수가 1만4000가구에서 1만5200가구로 늘었고, 도로로 단절됐던 아파트와 단독주택 단지가 서로 합쳐졌다.

또 뉴타운 사업지구의 한 곳인 서대문구 아현동 635 일대 아현 제3주택재개발 정비예정구역의 층고제한도 최대 25층 이하로 완화하기로 했다.

신수정 기자 crystal@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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