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박근혜 한나라당 대표가 기증한 백자 7800만원 낙찰

  • 입력 2005년 11월 4일 03시 0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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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53) 한나라당 대표가 MBC TV 오락프로그램 ‘일요일 일요일 밤에’에 출연해 기증한 백자(사진)가 인터넷 경매에서 7800만 원에 낙찰됐다. 경매는 지난달 30일 이 프로그램의 ‘행복한 나눔-고맙습니다’ 코너를 통해 10만 원부터 시작됐으며 2일 밤 12시 마감됐다. 낙찰자는 서울에 사는 40대 개인사업가로 알려졌다.

박정희 전 대통령이 좋아했던 문구인 ‘有備無患’(유비무환)이 박 전 대통령의 필체로 입혀진 이 백자는 한 도예가가 박 전 대통령 서거 직후 박 대표에게 선물한 것이다. 6일 방송에는 김근태(58) 보건복지부 장관이 출연할 예정이다.

김윤종 기자 zoz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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