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구본무회장 “열린 사고 있어야 시대 이끌어”

  • 입력 2005년 11월 4일 03시 0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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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그룹은 열린 사고와 열정을 지닌 젊은 인재가 필요합니다.”

구본무 LG그룹 회장은 3일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열린 대학생 대상 해외 탐방 프로그램인 ‘제11회 LG 글로벌 챌린저 시상식’에서 이렇게 강조했다.

구 회장은 격려사에서 “세상은 하루가 다르게 변화하며 우리의 삶을 바꿔 놓고 있다”며 “시시각각으로 변화하는 환경에 신속하고 유연하게 대응하기 위해서는 열린 사고와 열정을 지닌 젊은 인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LG는 젊은이들이 창의적인 생각과 도전정신으로 급변하는 이 시대의 진정한 주역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배움과 체험의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올해 ‘LG 글로벌 챌린저’에는 30개 팀 120명의 대학생이 선발돼 여름방학 동안 주제별로 20개국의 정부기관과 지방자치단체, 연구소 등을 탐방했다.

LG는 탐방보고서를 심사해 대상 1개 팀, 최우수상 5개 팀, 우수상 5개 팀, 특별상 1개 팀 등 12개 팀을 선정해 모두 3200만 원의 장학금과 부상을 수여했다.

대상과 최우수상을 받은 6개 팀 24명에게는 LG그룹 입사 자격이 주어진다.

손효림 기자 arysso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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