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검팀은 이 의원을 상대로 지난해 7월 하이앤드 대표 전대월(全大月·구속) 씨를 석유전문가 허문석(許文錫·기소 중지) 씨에게 소개시켜 준 이후 유전사업에 개입했는지 등을 조사했다.
특검 관계자는 “오늘 조사의 핵심은 지난해 11월에야 유전사업 관련 내용을 알았다는 이 의원의 진술이 맞는지를 최종 검증하는 것”이라며 “하지만 지금까지 이 의원을 포함해 사건 관련자들을 사법 처리할 만한 단서는 나오지 않았다”고 말했다.
특검팀은 공식 수사 종료일 하루 전인 14일경 수사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길진균 기자 leo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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