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깊어가는 가을… 짙어지는 문화향기

  • 입력 2005년 11월 1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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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이 만추(晩秋)의 향기에 빠지다.’

서울시는 깊어가는 가을을 맞아 11월 한 달 동안 서울 시내 미술관, 박물관, 공연장에서 다양한 전시 및 공연회를 마련했다고 31일 밝혔다.

중구 서소문동 서울시립미술관 본관에서는 9일∼12월 18일 국내외 사회변혁의 순간을 보여 주는 ‘사진 트리엔날레’전을 연다. 시립미술관 남서울 분관에서는 22일∼12월 18일 미술관 소장품 기획전을 개최한다.

도봉구 창동 서울 열린극장 창동에서는 13일까지 홀수 날마다 전국 대학의 뮤지컬학과 학생이 참여하는 ‘대학 뮤지컬 축제’를 개최한다. 24일∼12월 4일 막을 올리는 무술 코믹 퍼포먼스 ‘점프’도 볼거리.

중구 필동 남산골 한옥마을에서는 김춘영 가옥에서 무형문화재 시연행사(11∼12월·화요일 휴무)가, 전통공예 전시관에서 은공예 및 궁중제복 등 전통공예품 전시회(16∼30일)가, 공동마당에서 김장 대축제(10∼13일)가 각각 열린다.

종로구 세종로 세종문화회관에서는 서울시무용단의 ‘한양설화-청계(淸溪)’를 주제로 한 정기공연(4, 5일)을 비롯해 서울시합창단의 멘델스존의 오라토리오 ‘사도 바울’ 공연(7일), 서울시뮤지컬단의 뮤지컬 ‘연어’(24∼30일) 공연 등이 마련된다.

11월 문화프로그램 연락처 및 위치 - 자료: 서울시
이름홈페이지연락처(02)가는 길
서울시립미술관seoulmoa.seoul.go.kr2124-8938
598-6247
지하철1, 2호선 시청역 1, 11, 12번 출구(남서울 분관은 지하철 2, 4호선 사당역 6번 출구)
서울역사박물관museum.seoul.kr724-0191∼2지하철 5호선 광화문역 7, 8번 출구
남산골 한옥마을hanokmaeul.org2266-6923∼4지하철 3, 4호선 충무로역 3, 4번 출구
열린극장 창동www.sfac.or.kr994-1465지하철 1, 4호선 창동역 1번 출구
세종문화회관www.sejongpac.or.kr399-1411지하철 5호선 광화문역 1, 8번 출구

황태훈 기자 beetlez@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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