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성진, "노 대통령 자아균열 현상 강하다"

  • 입력 2005년 8월 31일 14시 4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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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공성진(사진) 의원이 31일 “노무현 대통령은 뇌의 일부가 없는 증후장애, 자아균열 현상이 굉장히 강하다”고 말해 파문이 일고 있다.

공 의원은 이날 강원도 홍천에서 열린 한나라당 연찬회에서 “두 달 전부터 대한민국의 유명 임상심리학자 정신과 의사들과 만나서 노 대통령의 정신을 분석하고 있는데, 한 달 뒤 분석 결과가 나오면 국회가 경천동지할 일이 올 것이다. 노무현과 맞장 뜨는 사태가 곧 온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노 대통령이 독도를 일본에서 다케시마라고 부르고 한국에서는 독도라고 부르는 것은 각각의 진정성이 있었겠지만 그 둘을 연결시켜주는 고리가 뇌의 왼쪽 아래에 있는데 노 대통령에게는 그것이 없기 때문”이라며 “노 대통령이 진짜 사퇴하는 상황이 올수도 있다”고 말했다.

그는 “노 대통령이 내년에 모든 것을 다 내놓겠다고 하면 진짜로 할 수도 있는데 빨리 대비책을 마련해야 한다”며 “비상시국 대책위원회를 만드는 것이 중요한 시점에 당에서 조기전당대회를 얘기하는 것은 도저히 이해할 수 없다”고 질책했다.

조창현 동아닷컴 기자 cch@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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