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하이라이트/31일]환경스페셜 외

  • 입력 2005년 8월 31일 03시 06분


코멘트
◆환경스페셜<교양·KBS1 밤 10:00>

1950, 60년대 흔했던 삵은 남획과 서식지 감소로 멸종 위기에 처했다. 유난히 폭설이 잦았던 지난해 겨울 삵은 굶주림에 지쳐 오대산 산골 마을에 내려왔다. 마을 농장에서는 먹이를 구하는 삵과 농장을 지키려는 인간의 공방전이 벌어졌다. 삵이 밤마다 은밀하게 진행하는 닭 사냥을 카메라에 담았다.

◆사과나무<교양·MBC 오후 7:20>

‘내 인생의 사과나무’ 편에는 1980년대 ‘권인숙 성고문 사건’ 등의 변론을 맡았던 박원순 아름다운 재단 상임이사가 출연한다. 시골에서 농사꾼의 아들로 태어나 보낸 어린 시절, 미국 하버드대 유학 시절 법대 도서관의 지하 3층부터 지상 7층까지의 책을 닥치는 대로 섭렵했던 사연 등을 소개한다.

◆이별에 대처하는 우리의 자세 <드라마·MBC 밤 9:55>

재민은 근영이 서준을 좋아할 것 같다고 한 말을 믿지 못한다. 근영은 재민이 ‘쿨’ 하게 헤어지자며 술을 권하자 기분이 이상해진다. 할아버지는 재민이 근영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은 것으로 알고는 근영에게 전화를 건다. 한편 근영은 서준과 데이트를 하려고 마음먹는다.

◆추적 60분<시사·KBS2 밤 11:05>

카우치 알몸 노출 사건 이후 언론의 방송 심의강화 요구 등 후폭풍이 거셌다. 미술교사 김인규 씨가 성기 노출 사진을 홈페이지에 올린 혐의로 대법원의 유죄 판결을 받은 것에 대해 예술계는 상상력의 억압이라며 반발했다. 예술행위에 대한 제도규범의 개입은 어디까지 용인될 수 있는지 짚어본다.

◆모택동의 대장정<드라마·중화TV 밤 11:00>

10만 명의 중국 공산당군(홍군)이 1934∼1936년 국민당군의 포위를 뚫고 18개의 산맥, 24개의 강, 12개의 성을 거쳐 정착하기까지 2만5000리에 걸쳐 벌인 장정을 다룬 중국 드라마. 장제스는 1934년 일본의 침략을 막기 전에 공산당부터 토벌해야 한다며 장시 성의 중앙소비에트 지구를 침공한다.

◆핫 스팟<다큐·온스타일 오후 2:45>

1929년 제1회 ‘아카데미 시상식’이 열린 곳은? 또 찰리 채플린, 메릴린 먼로 등 할리우드 스타들마다 거쳐간 장소는? 바로 미국 할리우드에 있는 ‘루스벨트 호텔’이다. 2002년 이 호텔 개관 75주년을 맞아 리노베이션 현장 등을 중계했던 ‘루스벨트 호텔 특집’을 다시 방송한다.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