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제강점기부터 활동했던 야나기는 한국 전통미술 연구와 수집을 통해 관련 연구 성과를 최초로 정리했던 학자. “당시 사라질 위험에 처해 있던 광화문과 관련된 글을 쓴 평화주의자이자 양심가였다”고 서울역사박물관은 설명했다. 전시될 작품은 파격과 해학으로 해석되는 기존 민화와 달리 화려하고 참신한 색채와 형태를 보여준다.
‘한국민화와 야나기 무네요시’라는 주제의 학술대회도 9월 8일 열린다. 02-724-0114
허문명 기자 angel@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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