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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격투기 챔피언 표도르 “한국팬 앞에서 경기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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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격투기 챔피언 표도르 “한국팬 앞에서 경기하고 싶다”

입력 2005-08-30 03:00수정 2009-10-01 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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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자가 이 정도면…
이종격투기 프라이드 헤비급 챔피언인 에밀리아넨코 표도르. 29일 기자회견장에 나타난 그의 모습에서 전날 치른 헤비급 타이틀매치가 얼마나 격렬했는지 짐작할 수 있다. 사진 제공 DSE

“한 번도 가보지 못했지만 한국은 관심 있는 나라다. 한국에서 경기가 열린다면 꼭 참가하고 싶다.”

이종격투기 프라이드 헤비급 챔피언인 에밀리아넨코 표도르(러시아)가 29일 일본 도쿄에서 열린 2005 프라이드 그랑프리 기자회견에서 한국대회 출전 의사를 밝혔다.

전날 벌어진 미르코 크로캅(크로아티아)과의 헤비급 타이틀매치에서 격전을 치르느라 온몸이 멍투성이인 그는 “크로캅 같은 강한 선수와 싸우는 것은 정말 힘들다. 하지만 이겨서 기쁘다”고 말했다.

그동안 오른손 부상 때문에 크로캅과의 대결을 연기해 왔고 전날 시합으로 부상이 더 악화된 표도르는 “오른손을 수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무표정한 얼굴 때문에 붙은 ‘얼음 황제’라는 별명에 대해서는 “경기에 집중하면 아무 생각도 나지 않아서 그런가 보다”며 싱긋 웃기도.

표도르의 한국행은 이르면 내년에 열리는 프라이드 한국대회에서 이루어질 듯.

프라이드 주관사인 드림스테이지엔터테인먼트의 사카키바라 노부유키 사장은 “시장 여건을 좀 더 점검해 봐야 하겠지만 이르면 내년 2월에 한국에서 프라이드 대회를 열겠다”고 말했다.

도쿄=이원홍 기자 bluesk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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