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커, 시즌 2승… 장정 뒷심 공동4위

  • 입력 2005년 8월 30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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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수연(삼성전자)이 아쉽게 2연속 우승에 실패했고 장정은 3개 대회 연속 ‘톱5’에 들었다.

29일 미국 오하이오 주 더블린 타탄필즈GC(파72)에서 끝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웬디스챔피언십 최종 4라운드.

지난주 세이프웨이클래식에서 우승한 강수연은 챔피언 조에서 맞붙은 크리스티 커(미국)의 늑장 플레이에 페이스를 잃으며 타수를 줄이지 못해 15언더파 273타로 전날 공동 2위에서 공동 6위로 대회를 마감했다. 전날 공동 11위였던 장정은 5타를 줄이는 뒷심을 보이며 16언더파 272타로 공동 4위를 차지했다. 브리티시여자오픈 우승과 지난주 세이프웨이클래식 준우승에 이은 불같은 상승세. 합계 18언더파의 커가 시즌 2승을 거뒀고 폴라 크리머(미국)는 안니카 소렌스탐(스웨덴)과 공동 2위(합계 17언더파)에 올라 올 시즌 신인왕을 확정지었다.

김종석 기자 kjs0123@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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