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충남]충청-대전의 벤처 기술 한자리에…

  • 입력 2005년 8월 29일 07시 1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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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과 충남북에 있는 중소 벤처기업의 신기술을 한자리에서 보여주는 ‘2005 충청권 벤처프라자’가 충청권 3개 자치단체 주관으로 내달 1일부터 3일까지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다.

이번 벤처 프라자에는 대전 26개, 충남 29개, 충북 22개 등 모두 77개 업체가 참가해 그동안 개발한 첨단기술과 제품을 자랑한다.

특히 6월 미국 피츠버그에서 열린 미국 최대의 발명전시회 ‘INPEX(인펙스)’에서 입상한 3개 업체의 제품이 전시된다.

인펙스에서 금상을 수상한 콧데는 비타민C가 즉석에서 새롭게 형성되는 화장품을, 은상을 받은 흥진H&M는 실내에서 승마를 즐기듯 재미있게 운동할 수 있는 승마형 헬스자전거를 보여준다.

특별상을 수상한 쎄비오는 격렬한 스포츠 경기에서 발목부상을 막기 위해 고안된 발목지지대 신발 등을 전시한다.

산학연 협력관에서는 신기술을 확인할 수 있다. 한국조폐공사기술연구소는 주화 및 은행권 화폐제조 및 화폐위변조방지기술,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은 인공위성 아리랑 1, 2호의 실물 모형, 한국지질자원연구원은 자원재활용제품을, 한의학연구원은 기계 맥진기를 전시한다.

삼성물산 등 대기업 종합상사 바이어그룹과 1대 1 상담을 통해 중소 벤처기업의 판로개척을 꾀하는 ‘대기업-중소기업 만남의 장’과 벤처기업의 해외진출을 돕기 위한 ‘해외바이어 사이버상담회’도 마련됐다. 042-220-3235

지명훈 기자 mhje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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