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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LG 이병규 첫 타격왕 야망…한화전 4안타 불방망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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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LG 이병규 첫 타격왕 야망…한화전 4안타 불방망이

입력 2005-08-27 03:05수정 2009-10-08 2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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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균자책 양보 못해”
“내가 최고의 투수다.” 삼성 선발투수 배영수가 26일 문학구장에서 열린 SK전에서 역투하고 있다. 배영수는 이날 7과 3분의 2이닝을 1실점으로 잘 막아 평균자책 2.44로 롯데 손민한(평균자책 2.57)을 제치고 평균자책 1위에 올랐다. 인천=연합뉴스

올 시즌 프로야구는 삼성과 SK 두산 한화가 일찌감치 4강 플레이오프 진출을 사실상 확정지어 순위 경쟁은 다소 맥 풀린 모습. 하지만 개인 타이틀 싸움이 그 어느 때보다 뜨거워 막판까지 그라운드를 후끈 달굴 것으로 보인다.

우선 타격왕.

당초 SK 김재현이 싱거운 독주 속에서 타이틀을 차지할 것으로 보였으나 최근 불같은 상승세를 보인 LG 이병규가 기어이 뒤집기에 성공했다.

이병규는 26일 열린 한화와의 대전경기에서 4타수 4안타의 불방망이를 휘둘렀다.

전날 대구 삼성전에서 4타수 4안타를 기록한 데 이어 이틀에 걸쳐 8연타수 안타의 맹타로 타율을 0.325에서 0.332까지 끌어올려 2위 김재현(0.3232)을 제치고 1위에 올라섰다. 생애 첫 타격왕을 노리는 이병규가 타격 선두에 오른 것은 지난달 13일 이후 44일 만에 처음.

타격 3위는 한화 조원우로 김재현에게 불과 0.0002 뒤진 타율 0.3230.

김재현은 삼성과의 인천 문학경기에서 8회말 네 번째 타석에서 몸에 맞는 공으로 더그아웃에 물러날 때까지 3타수 무안타로 주춤거렸다.

평균자책에선 삼성 배영수가 롯데 손민한을 다시 추월했다.

배영수는 SK를 상대로 8회 2사까지 1실점 호투로 평균 자책을 2.44로 끌어내려 이날 잠실 두산전에서 2회 1사까지 4실점한 뒤 강판된 손민한(2.57)을 따돌렸다.

1회 4연속 안타를 두들겨 맞은 손민한은 3연패 속에 시즌 16승에 묶여 20승 달성이 힘겨워졌다.

1위 삼성과 2위 SK는 4시간 58분의 접전 끝에 1-1로 ‘12회 이닝 제한 무승부’를 기록했다.

김종석 기자 kjs0123@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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