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숲에 들어서니 문화의 향기가…

  • 입력 2005년 8월 27일 03시 0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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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 속에서 명사와 함께 문화의 향기를 느껴보세요.’

서울시 푸른도시국은 교보문고와 함께 9월 4일부터 11월까지 매주 일요일 오후 2시 관악산 청계산 수락산 아차산 서울대공원에서 ‘산림에서 만나는 문화강연’을 연다고 26일 밝혔다.

4일 행사에서는 ‘공부가 즐거워지는 습관, 아침독서 10분’의 저자인 남미영(관악산) 씨를 비롯해 가수 김창완(청계산), ‘마사이족처럼 걸어라’의 저자 성기홍(수락산), ‘즐거워라 택시인생’의 저자 김기선, ‘한국의 부자인맥’의 저자 이태규(서울대공원) 씨 강연자로 나선다.

시 관계자는 “주 5일 근무제가 본격적으로 시행되면서 서울 근교의 산과 공원을 이용하는 시민에게 문화 정보를 제공하자는 취지”라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각 산과 공원에서 선착순 100명씩 참여할 수 있고 서울의 공원 홈페이지(parks.seoul.go.kr)에 접수하면 된다.

한편 시는 ‘문화강연’의 안내와 강사를 소개하는 책임 진행요원과 자원봉사자를 30일까지 모집한다. 문의 02-6360-4623

산림에서 만나는 문화강연
산 및 공원장소강사(9월 4,11일)문의(02)
아차산토요마당김기선(택시기사·전 금융인)450-1395∼7
관악산낙성대공원남미영(문학박사), 이태규(재테크전문가)880-3395
청계산청계골김창완(가수), 남미영(문학박사)570-6395∼7
수락산명상의 숲성기홍(스포츠과학전문가), 한비야(여행전문가)950-3896
서울대공원자연캠프장이태규(재테크전문가),이두식(홍익대 미대 학장)500-7622
자료: 서울시

황태훈 기자 beetlez@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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