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에 따르면 제작될 ‘평화의 종’은 화천읍 풍산리 평화의 댐 인근 부지에 높이 5m, 폭 3m, 무게 1만관(37.5톤) 규모로 2007년 국제연합 창립일 인 10월24일에 맞춰 완공할 계획이다.
이번에 제작할 '평화의 종'은 그동안 분쟁의 역사를 겪었거나 현재까지 분쟁을 겪고 있는 등 세계 60여개 국가에서 모은 탄피로 만들 예정이어서 눈길을 모으고 있다.
군은 이와 함께 2단계 공사가 추진 중인 평화의 댐 인근 1000평 부지에 세계의 종 야외전시장과 기념관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화천군은 현재 ‘평화의 종’ 조성을 위한 타당성을 조사하는 중이다. 다음달 용역결과가 나오면 10월중 사업 착수를 알리는 선포식을 할 계획이다.
외국의 탄피는 국방부와 각국 대사관, 시민단체를 통해 10월부터 모을 계획이다.
최창순 기자 cscho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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