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기]인천시 노인문화회관 첫 설립

  • 입력 2005년 8월 24일 07시 2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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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는 전국에서 처음으로 노인에게 특화된 복지·문화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노인종합문화회관’을 짓기로 했다고 23일 밝혔다.

최종 후보지로 인천시 소방본부 인근 6000 여 평 터(남동구 구월동 293 일대)가 결정됐다. 산이 가깝고 대중교통이 좋아 접근성이 뛰어나기 때문.

시는 도시계획시설결정과 토입매입 절차를 거쳐 2007년 3월 공사에 들어가 2008년 말 준공할 계획이다.

노인문화회관은 기존 경로당 형태의 노인복지개념에서 벗어나 노인의 욕구와 시대 변화에 맞은 노인복지프로그램을 운용하는 것이 특징.

건강강좌, 생활·법률과 취업상담은 물론 노인을 위한 이·미용실, 물리치료실이 운영된다. 이밖에 공동작업장, 노인용품 판매점, 한방치료실 등이 설치된다.

또 장기 바둑 음악 영화 도서실 스포츠댄스 택견 에어로빅 골프 단전호흡 수지침 합창 영어교실 사진 컴퓨터 교실 등 교육 및 여가, 상담 강좌가 함께 진행된다.

차준호 기자 run-jun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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