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국내 첫 영장류 임상센터 오창과학단지에 9월 준공

  • 입력 2005년 8월 24일 07시 1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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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청원군 오창과학산업단지 내에 국내 최초의 영장류(靈長類) 임상 연구시설인 국가영장류센터가 들어선다.

충북도는 다음달 2일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오창캠퍼스 국가영장류센터 준공식을 이원종(李元鐘) 충북지사와 장규태 센터장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다고 23일 밝혔다.

지난해 4월부터 78억 원이 투입돼 완공된 영장류센터(연면적 4800여m²)는 각종 줄기세포, 장기이식 등 재생의학 및 난치병 치료를 위한 전(前) 임상 연구 및 실험을 하게 된다.

영장류센터는 현재 보유하고 있는 140여 마리의 원숭이를 2008년까지 1000여 마리로 늘리고 번식, 미생물, 해부학 관련 분야 전문가와 영장류 전문 수의사, 사육기술사 등 전문 인력을 유치할 계획이다.

생명공학연구원 오창캠퍼스(26만4000여m²)에는 2012년까지 모두 2247억 원이 투입돼 바이오 신약 연구센터, 재생의학연구센터 등 9개 연구시설과 컨벤션센터 등 2개 지원시설 등이 추가로 들어선다.

장기우 기자 straw825@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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