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신한증권 “외국인 매도 마무리 증시 단기강세 지속”

  • 입력 2005년 8월 24일 03시 0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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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주가지수가 다시 1,100 선을 회복하면서 언제쯤 사상 최고치인 1,138.75(1994년 11월 8일) 돌파가 이뤄질 수 있을지에 대한 투자자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굿모닝신한증권 김중현 연구원은 23일 “기관투자가를 중심으로 하는 매수세가 강화되고 있고 외국인투자가도 주식을 많이 팔 것 같지 않아 8월 안에 사상 최고치 돌파가 가능하다”고 내다봤다.

8월 말까지는 거래일 기준 6일밖에 남지 않았으므로 김 연구원의 예상대로라면 며칠 안에 최고치 돌파가 이루어져야 한다.

김 연구원은 “은행주 등 내수 관련주가 주도주로 부각되고 있고, 증시의 유일한 불확실성인 외국인의 투자 행태도 ‘대량 매도’로 나타날 것 같지는 않다”며 단기 강세를 예상했다.

최근 이어졌던 외국인들의 매도 공세와 관련해 그는 “삼성전자의 자사주 매입을 주식 매도 기회로 삼아 외국인이 주식을 많이 팔았기 때문”이라며 “자사주 매입도 거의 끝났기 때문에 외국인 매도도 마무리될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이완배 기자 roryrer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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