盧대통령 내달 14일 유엔총회 연설

  • 입력 2005년 8월 23일 03시 0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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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 대통령이 다음 달 8일부터 16일까지 멕시코, 코스타리카 국빈 방문에 이어 제60차 유엔총회 참석차 미국 뉴욕을 방문한다고 김만수(金晩洙) 청와대 대변인이 22일 발표했다.

노 대통령은 다음 달 14일 유엔총회 본회의장에서 ‘평화와 공동번영의 21세기 국제질서 구축에 관한 비전’을 주제로 기조연설을 할 예정이며, 15일에는 각국 정상이 참석하는 유엔 원탁회의에 참석한다. 이번 유엔총회 참석은 노 대통령 취임 이후 처음이다.

이에 앞서 노 대통령은 다음 달 8∼11일 우리의 중남미 지역 최대수출국인 멕시코를 국빈 방문해 비센테 폭스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양국 관계를 ‘21세기 공동번영을 위한 전략적 협력’ 관계로 한 단계 격상시킬 예정이다.

노 대통령은 이어 11∼13일 코스타리카를 국빈 방문해 아벨 파체코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는다.

노 대통령은 17일 오후 귀국한다.

김정훈 기자 jngh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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