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인터넷전화 요금은 3분당 45원, 기본요금은 2000원으로 각각 확정돼 일반전화와 인터넷전화의 경쟁이 치열해질 전망이다.
21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VoIP 별정사업자인 삼성네트웍스와 애니유저넷은 최근 기간사업자인 KT와의 망 연동작업을 끝내고 서비스에 들어가기로 했다.
별정사업자들의 고객 모집은 KT의 실제 점검작업이 모두 끝나는 다음 달 5일부터 본궤도에 오를 전망이다.
이들 사업자는 최근 서울 구로, 혜화, 신설, 목동 등 4개 KT 전화국에 3개 회선씩 모두 12개 회선의 망이 연결돼 인터넷전화가 가능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삼성네트웍스는 070-7010-××××∼7019-9999번에서, 애니유저넷은 070-7000-××××∼7009-9999번에서 각각 서비스를 하게 된다.
한편 올해 사용 가능한 인터넷 전화번호는 11월부터 본격적인 서비스에 들어가는 KT와 하나로텔레콤 등 7개 기간사업자 700만 개와 삼성네트웍스 등 8개 별정사업자 80만 개 등 모두 780만 개에 이를 것으로 알려졌다.
김두영 기자 nirvana1@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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