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이런 날이…세이프웨이 2R 1~6위 모두 한국 낭자

  • 입력 2005년 8월 22일 03시 0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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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수연이 미국LPGA투어 세이프웨이클래식 2라운드 16번홀에서 버디 퍼트를 성공시킨 뒤 주먹을 쥐며 기뻐하고 있다.
강수연이 미국LPGA투어 세이프웨이클래식 2라운드 16번홀에서 버디 퍼트를 성공시킨 뒤 주먹을 쥐며 기뻐하고 있다.
‘코리안 잔치.’

21일 미국 오리건 주 포틀랜드의 컬럼비아에지워터GC(파72)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세이프웨이클래식(총상금 140만 달러) 2라운드에서 ‘코리안 군단’이 1∼6위를 석권했다.

강수연(삼성전자)이 단독선두(12언더파 132타)에 나서며 미국 무대 첫 우승을 눈앞에 뒀고 브리티시여자오픈 챔피언 장정(25)과 박희정(CJ)이 3타차 공동 2위(9언더파)를 마크했다.

한편 대회 2연패에 도전하는 한희원(휠라코리아)과 송아리(하이마트)는 공동 4위(8언더파), 김주미(하이마트)와 임성아(MU)는 공동 6위(7언더파)를 마크했다.

미국LPGA투어에서 한국선수가 단독선두부터 내리 7명이나 리더보드 상단을 장식한 것은 이번이 처음.

캐리 웹(호주)이 공동 6위에 이름을 올렸지만 그 밖에 이렇다 할 경쟁자가 없어 이번 대회는 그야말로 한국 선수끼리의 ‘집안싸움’이 될 듯.

첫날 8언더파 64타의 불꽃타를 휘둘렀던 강수연은 이날도 이글 1개와 버디 5개, 그리고 보기 3개로 4타를 줄였다. 특히 15번홀(파4)에서 136야드를 남기고 8번 아이언으로 친 2번째 샷을 그대로 홀에 넣어 이글을 낚는 행운도 따랐다.

안영식 기자 ysah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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