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 하이닉스 채권단으로 구성된 ‘하이닉스 출자전환 주식 공동관리협의회(협의회)’는 18일 오후 외환은행에서 운영위원회를 열고 하이닉스 보유 지분 23.2%를 이르면 10월 말까지 국내외에 매각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당초 올해 말까지 매각하려던 일정을 앞당기기로 한 것.
협의회 관계자는 “지금 하이닉스 주가가 비교적 높기 때문에 가급적 이른 시일 안에 매각하기로 방침을 정했다”고 말했다.
협의회는 매각작업을 위해 이르면 이달 중으로 매각 주간사회사를 정해 9월 중 국내외 수요를 파악한 뒤 10월이나 늦어도 11월 지분을 팔 계획이다.
김선우 기자 sublime@donga.com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