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관위는 또 법인(기업체) 자금을 기업 임직원 및 그 가족들의 명의로 국회의원 후원회에 낸 기업인과 법인 자금이라는 사실을 알면서 이를 받은 후원회 관계자 등 20여 명을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고발할 방침이다.
정치자금법은 개인이 아닌 법인이나 단체가 정치자금을 기부하는 것을 금지하고 있다.
이번에 불법적인 방법으로 정치자금을 제공한 것으로 드러난 기업체는 중소기업 3, 4곳으로 그룹 규모의 대기업은 아닌 것으로 전해졌다.
선관위는 19일 조사 결과를 발표한다.
이명건 기자 gun43@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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