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연동 한라수목원에 생태체험학습관 18일 개관

  • 입력 2005년 8월 18일 08시 46분


코멘트
제주도는 제주시 연동 한라수목원에 환경교육의 요람인 ‘자연생태 체험학습관’을 신축해 18일 개관식을 갖는다고 17일 밝혔다.

학습관은 1080평의 부지에 지상 2층, 연면적 550평 규모로 건립됐으며 국비 22억원, 도비 12억원 등 모두 34억원이 투자됐다.

이 학습관은 1층 ‘네이쳐월드’에 화산활동에 따른 제주도 생성과정을 비롯해 제주지역 대표적인 해조류, 어류, 동식물, 곤충 등을 전시하고 있다.

또 수생생물, 습지생태 등을 입체적으로 보여주고 곤충소리, 새소리 등을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제주지역 자연생태계와 환경현황 등에 대한 정보를 손쉽게 얻을 수 있는 ‘네이쳐 라이브러리’도 들어섰다.

2층에는 환경교육장으로 활용할 수 있는 100석 규모의 시청각실과 야외 휴식공간이 마련됐다.

학습관 개관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겨울철 오후 5시)까지로 환경단체와 지역주민, 관광객에 무료로 개방된다. 064-710-2611

임재영 기자 jy788@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