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선수단이 17일 터키 이즈미르에서 계속된 2005 하계유니버시아드에서 양궁 태권도 펜싱에서 각각 1개씩 금메달 3개를 추가했다. 전날 단체전에서 3개의 금메달을 쓸어 담았던 양궁에서는 이성진(20·전북도청)이 여자 리커브 개인전 결승에서 카테리나 팔레카(우크라이나)를 115-109로 꺾고 금메달을 따 대회 2관왕에 올랐다. 태권도에서는 이문규(20·상명대)가 남자 67kg급에서 에릭 오소르니오(멕시코)를 5-4로 꺾고 이번 대회 한국태권도 첫 금메달 주인공이 됐다. 여자펜싱 플뢰레의 이혜선(22·한국체대)도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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