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제약업종 “오! 바이오” …시가 비중 21위→4위

  • 입력 2005년 8월 18일 03시 0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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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 열풍에 힘입어 코스닥시장에서 제약 업종의 비중이 크게 높아졌다.

반면 작년 코스닥시장에서 시가총액 비중이 가장 높았던 인터넷 업종은 정보기술(IT)부품 업종에 밀려 3위로 떨어졌다.

17일 증권선물거래소에 따르면 16일 현재 IT부품 업종의 시가총액은 4조8155억 원으로 코스닥시장 전체 시가총액의 10%를 차지했다.

이어 반도체(7.73%)와 인터넷(6.87%) 업종이 각각 2위와 3위를 차지했다. 다음은 통신장비, 통신서비스, 기계장비 순이었다.

지난해 8월 16일과 비교했을 때 인터넷 업종의 비중은 14.06%에서 6.87%로 크게 감소했다. 비중 순위도 1위에서 3위로 떨어졌다.

IT부품 역시 시가총액 순위로는 2위에서 1위로 올라갔으나 비중으로는 지난해 11.74%에서 10%로 약간 줄었다.

반면 제약 업종의 시가총액 비중은 1.44%(4103억 원)에서 4.38%(2조1084억 원)로 높아졌으며 순위도 21위에서 4위로 올라섰다.

또 컴퓨터서비스(13위→8위)와 화학(18위→13위) 업종의 약진도 두드러졌다.

김광현 기자 kkh@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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